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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플립, 순수한 사랑의 감정을 다시 느낄 수 있게 하는 영화

by 라플래너 2023.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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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줄거리

포스터 이미지 출처: 다음 영화

1. 줄거리

브라이스가 새 동네로 이사 온 날 그를 궁금증에 지켜보고 있는 사람이 있다. 바로 그 동네에 예전부터 살고 있었던 소녀 줄리다. 줄리는 첫눈에 브라이스에게 반한다. 그리고 적극적이었던 줄리는 브라이스에게 자신의 마음을 직진하여 표현한다. 하지만 낯선 환경에 웬 모르는 소녀가 자신이 좋다 쫓아오는 상황이 브라이스에게는 썩 달갑지 않다. 새롭게 전학 간 학교에서는 브라이스는 옆집 소녀 줄리를 또 마주치게 된다. 당시 7살의 브라이스는 이런 줄리를 멀리한다. 곧 끝날 줄 알았던 줄리의 사랑은 6년이 지난 이후에도 여전하다. 6년이라는 시간 동안 줄리와 브라이스는 성장했다. 제법 청소년티가 나기 시작하는 학생티가 나는 두 사람이다. 또 달라진 점이라면 브라이스는 세리 스텔라라는 여자친구를 사귀고 헤어지며 일편단심인 줄리와 다르게 연애를 경험한다는 것이다. 줄리는 일편단심 브라이스를 좋아하면서 어릴 때부터 했던 닭을 길러 계란 팔기, 그림 그리기, 그리고 나무 지키기 운동하며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줄리는 학교 스쿨버스 정류장 근처에 있는 커다란 나무를 좋아한다. 하지만 개발로 인해 나무가 베일 위기에 처했다. 이에 줄리는 이를 막기 위해 나무 위에 올라가 인부들이 연장을 들지 못하도록 막아선다. 이때 스쿨버스를 타기 위해 기다리던 브라이스에게도 같이 올라올 것을 외치지만 그는 그녀를 외면한다. 그리고 줄리의 아빠가 나무 위에 직접 올라가 그녀를 설득하고 결국 나무에서 내려온다. 좋아했던 나무를 지키지 못했다는 것과 더 이상 그 아름드리나무의 모습을 보지 못한다는 것에 줄리는 큰 슬픔을 느낀다. 화가였던 줄리의 아빠는 그 나무를 그림으로 그려 줄리에게 선물하고 우울했던 줄리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진다. 슬픔을 털고 줄리는 줄곧 해왔던 일 중 하나인 닭 기르기와 계란 팔기 활동을 이어 나간다. 원래 계란을 주변에 거주하는 아주머니들에게 돈을 받고 팔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브라이스에게는 무료로 한 바구니씩 선물한다. 브라이스는 여전히 줄리에게 마음을 열지 않았고 달걀 선물은 오히려 부담스럽기만 하다. 게다가 저녁에 가족들과 식사하며 브라이스는 줄리네 집 마당이 더럽고 병균이 가득할 것이라며 험담까지 한다. 험담 끝에 브라이스는 줄리가 열심히 가져온 계란 모두를 쓰레기통에 집에 넣는다. 그것을 모르는 줄리는 기쁜 마음에 계속 브라이스에게 계란을 갖다 준다. 하지만 어느 날 브라이스가 계란을 버리는 것을 보게 되고 줄리는 큰 실망을 하게 된다. 그냥 계란도 아니고 줄리가 사랑으로 돌보는 닭이 낳은 계란이자, 다른 사람들에게는 돈까지 받고 파는 계란이었던 만큼 나름대로 자부심이 있었던 것이다. 또한 좋아하는 사람이 자신의 호의를 뒤에서 버리고 있었다는 것이 두 가지가 합쳐져 줄리의 실망은 더 커진다. 게다가 브라이스가 너희 집은 더럽다는 말까지 하자 줄리는 더 큰 상처를 입는다. 줄리는 더 이상 계란을 갖다 주지 않고 자기 집 마당을 정리하고 꾸미기 시작한다. 브라이스는 자신의 과오로 줄리가 상처받아 이전과 다른 행동을 하는 것을 보며 미안함을 갖는다. 과거에는 항상 줄리가 자신에게 다가왔었지만 처음으로 브라이스가 줄리에게 미안함을 갖고 다가가 마음을 전한다. 하지만 줄리의 태도는 냉담할 뿐이다. 가족들과의 대화에서 브라이스의 아버지는 줄리 가족에 대해 여전히 냉담한 태도로 줄리네 삼촌이 문제가 있기 때문에 가난하고 집을 꾸미지 못한다 흉본다. 브라이스의 할아버지는 줄리에 대해 좋게 보고 혼자 정원을 가꾸던 줄리를 도와주기 시작한다. 한집에 살면서 할아버지와 이야기를 많이 나눠보지 않았고 별로 친하지도 않았던 브라이스는, 자기 할아버지가 환하게 웃으면서 줄리와 함께 정원을 가꾸는 모습이 낯설기만 하다. 그리고 할아버지가 줄리네와 교류하기 시작하며 브라이스의 엄마는 줄리 가족과 이웃으로써 저녁을 같이 먹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하필 브라이스는 친구와 이야기하다 줄리네 가족을 모욕하는 말을 의도치 않게 말한다. 우연히 도서관에서 이 이야기를 들은 줄리는 더 큰 마음에 상처를 입고 이제는 완전히 브라이스를 싫어하게 된다. 가족 저녁 식사 날 줄리는 앞으로 너와는 이야기를 나누지 않을 것이라 말하고 브라이스에게 차갑게 돌아선다. 평소 줄리 가족을 싫어했던 브라이스 아빠는 식사 내내 무례하게 군다. 줄리네 가족이 떠난 이후 브라이스의 아빠와 아까의 무례함에 대해 누나가 말다툼하며 브라이스네 가족은 혼란스러워진다. 반대로 줄리는 이제 오랫동안 좋아했던 브라이스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정리하며 차분해진다. 학교의 남학생 경매 사건을 통해 이들의 관계는 더 크게 반전된다. 줄리는 브라이스가 아닌 모범생 남자아이를 선택했다. 브라이스는 이제 관심 없는 세리에게 선택되었다. 학교에서 가장 매력적인 여학생 세리와 식사하면서도 브라이스의 눈은 줄리에게 향해 있다. 그렇다. 이제는 브라이스가 줄리에게 호감이 생긴 것이다. 이를 깨닫고 브라이스는 세리와 식사 도중 무작정 일어나 줄리에게 다가간다. 모든 학생이 지켜보는 앞에서 입을 맞추려고 하는 브라이스를 줄리는 거부한다. 그리고 그대로 식당을 나가 자전거를 타고 자기 집으로 들어가 방에 머문다. 브라이스는 줄리네 집에 방문하여 줄리와 이야기를 나누려 노력한다. 하지만 줄리는 브라이스를 거부한다. 방에서 두문불출하던 줄리는 어느 날 브라이스가 자신의 앞마당에서 나무를 심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줄리는 마당으로 나가 브라이스를 드디어 마주 본다. 둘은 이제 함께 나무를 심으며 웃음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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