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비저블맨 정보 줄거리에 대해 알아보자

목차

-영화 내용 설명

1. 영화 내용 설명

주인공 세실리아는 호화로운 저택에 성공한 과학자 남편 애드리안과 살고 있다. 언뜻 보기에는 행복해 보이는 풍족한 삶이지만 그녀의 실제 삶은 전혀 행복하지 않다. 사회에서는 저명한 광학 기술 과학자 남편 애드리안은 가정에서 전혀 다른 얼굴을 갖고 있다. 부인 세실리아의 모든 것을 조종하고 상대방의 의사를 존중하지 않는 전형적인 소시오패스다. 이런 소시오패스 남편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세실리아는 치밀하게 탈출을 준비하는 것부터 영화는 시작한다. 어느 날 세실리아는 몰래 남편에게 약을 먹여 깊은 잠이 들게 한다. 그리고 새벽 한밤중 약 흔적을 지우고 집에 숨겨두었던 짐을 챙기고 CCTV도 조정한다. 그리고 미리 봐뒀던 감시 장비들까지 완벽하게 손봐두고 차고로 나가려 한다. 하지만 차고에는 그녀가 정들어했던 반려견 제우스가 있었다. 차마 반려견까지 데려가지 못했던 그녀는 안된 마음에 반려견 목에 둘러싸여 있던 목줄을 풀고 나가려 한다. 하지만 반려견이 차에 부딪혀 요란하게 차 경보음이 울리게 된다. 세실리아는 놀라서 집 담장을 넘어 길가까지 빠르게 도망친다. 그리고 미리 연락한 언니 에밀리를 초조하게 길가에서 기다린다. 제때 맞춰 에밀리는 차를 갖고 도착해 세실리아를 태우고 무슨 일인지 물어본다. 세실리아가 두려움에 떨며 어서 출발하자고 이야기하는 사이 잠에서 깬 애드리안이 따라와 차 창문 깨트린다. 경악한 에밀리는 전속력으로 차를 출발시키며 세실리아는 겨우 남편으로부터 도망친다.
탈출 후 이주 후 세실리아는 친구이자 경찰인 제임스의 도움을 받아 그의 집에 피신해 있다. 경찰이라는 든든한 친구가 있음에도 세실리아는 여전히 그날 밤처럼 두려움에 떨며 집 밖으로 나가지도 못한다. 애드리안이 자기를 어디선가 감시하고 있을 거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녀를 괴롭히던 남편 애드리안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이야기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다. 세실리아는 애드리안의 동생 겸 변호사인 톰과 만나 애드리안의 유언장을 확인한다. 유언의 내용은 애드리안의 막대한 재산을 세실리아에게 지급하리라는 것이다. 하지만 조건으로 세실리아가 건강한 정신을 갖고 있어야 하고 범죄를 저지르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내걸었다. 세실리아는 유산을 받기로 결정하고 신세 지고 있던 제임스의 딸 학비에 유산을 사용하기로 결정한다. 세실리아, 제임스, 시드니는 파티를 열며 앞으로 행복한 미래를 축하한다. 하지만 유산을 받기로 한 이후부터 세실리아에게 이상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한밤중 그녀의 이불이 모두 바닥에 내려가 있는 등 누군가 그녀 곁에 있는 것 같은 일이 자꾸 벌어진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아무도 없는 방에 이불에 발자국이 갑자기 찍히며 세실리아는 불안에 다시 떨게 된다. 제임스에게 이 사건을 말하지만 단순히 그녀가 정신적으로 불안한 상태기 때문에 헛것을 본 것으로 치부한다. 그리고 일상으로 돌아가려는 세실리아가 회사 인터뷰를 보러 갈 때 분명히 챙겼던 그녀의 포트폴리오가 사라졌고, 없어졌던 약병이 다시 나타나는 등 일련의 사건이 벌어진다. 그리고 그녀의 메일 계정으로 에밀리에게 욕설이 담긴 메일이 보내져 있다거나, 시드니가 갑자기 폭행당하는 등 주변 사람들과 트러블을 일으켜 세실리아를 주변으로부터 고립시킨다. 아무도 없는 공간에 페인트를 끼얹자 누군가의 형체가 드러난 것을 목격한 세실리아는 남편의 죽음이 거짓임을 확신하게 된다. 예전 집에 방문한 세실리아는 투명 인간이 될 수 있는 수트를 방문한다. 수트를 집 한구석에 숨기고 그녀는 사람이 많은 카페에서 친언니를 만나 진실을 전하려 한다. 하지만 어느새 투명 수트를 입고 따라온 애드리안은 세실리아가 언니를 찌른 것 같이 살인을 조작한다. 사람이 가득 찬 카페에서 벌어진 일이었기에 세실리아는 범인으로 몰려 정신병동에 갇히게 된다. 그녀는 남편이 살아있고 주변에 벌어졌던 일들을 모두 그의 짓임을 말하지만 정신이상자로 몰린 그녀의 말을 아무도 믿지 않는다. 그리고 병원에서 알고 보니 그녀가 임신 상태임을 알게 되어 그녀의 상황은 더 안 좋아진다. 그녀가 입원한 정신병동에는 톰이 찾아와 정신이 온전치 않은 상태이므로 애드리안 유산을 상속받을 수 없다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세실리아가 아이를 낳고 형에게 돌아가면 지금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본심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형이 죽음을 말했던 톰조차도 결국 톰의 편으로 세실리아를 궁지로 몰아가고 있었다. 기지를 발휘해 병동에서 탈출한 세실라아는 자신을 쫓아오던 투명 인간과 맞서 싸운다. 싸움 중 투명 인간에게 총을 맞추는 데 성공하여 마스크를 벗겨 얼굴을 확인한다. 예상과 다르게 투명 인간 슈트 속에는 애드리안이 아닌 톰이 있다. 그리고 애드리안은 자기 집에 감금당한 채로 발견된다. 알고 보니 여태까지 벌였던 악행들은 톰의 짓이고 애드리안은 투명 슈트를 강탈당하고 감금되어 있던 피해자로 자신을 포지셔닝한다. 경찰 또한 이것을 그대로 믿어 세실리아는 여태까지의 모든 사건과 문제에서 범인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풀려난다. 세실리아는 이것 또한 애드리안의 계획의 일부이며 톰은 이용당한 것임을 확신한다. 그리고 애드리안에게 연락하여 최후의 싸움을 준비한다. 집에서 다시 조우한 둘은 재회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애드리안은 여전히 자신의 짓이 아니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계속 이야기한다. 세실리아는 솔직히 이야기하라 종용하지만 애드리안은 요지부동이다. 세실리아가 대화 중 화장실에 잠깐 갔다 돌아오자 갑자기 애드리안은 스스로 목을 그어 죽는다. CCTV에는 그가 스스로 목을 긋는 것처럼 찍혔지만 투명 슈트를 숨겨뒀던 세실리아가 그를 끝낸 것이다. 세실리아가 홀가분한 표정을 지으며 이 모든 것에서 벗어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