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영화 스토리
-출연진 소개
-영화의 매력
1. 영화 스토리
2015년에 개봉한 영화 아메리칸 셰프는 심플한 스토리를 갖고 있다. 주인공 칼은 로스앤젤레스의 유명 식당의 셰프이다. 미국의 유명식당은 평론가의 리뷰에 큰 영향을 받기 마련이다. 마찬가지로 주인공이 일하는 레스토랑 또한 유명 평론가가 방문하게 되며 사건은 시작된다. 칼은 자신의 독창적인 요리를 평론가에게 선보이고자 한다. 하지만 식당 사장은 위험한 도전보다는 안전한 길을 택하길 원한다. 결국 사장의 압력에 의해서 일전에도 계속해왔던 요리를 선보이게 된다. 게다가 평론가는 따로 언질 없이 조용히 들렸다. 시식 후 평론가는 온라인에 악평에 가까운 리뷰를 남겼다. 우여곡절 끝에 다시 평가를 선보일 기회를 잡게 되어 자존심을 회복하려 하지만 사장의 방해로 인해 이마저도 실패한다. 울분에 찬 그는 이성을 잃고 화를 내게 되고 이것이 퍼져 그는 결국 직장을 그만둔다. 또한 이에 대해 평론가는 또 한 번 악평을 남기고 솜씨 좋은 요리사라는 그의 타이틀마저 잃게 된다. 모든 걸 잃은 칼은 우연히 얻게 된 푸드트럭을 갖고 맨손으로 다시 시작하기로 한다. 보잘것없는 푸드트럭이지만, 그가 원하는 요리를 마음껏 할 수 있고 고객을 가장 가까이서 만날 기회를 얻은 그이다. 실수와 불운으로 인해 모든 것을 다 잃은 유명 셰프가 어떻게 푸드트럭을 통해 일어설 수 있을지는 영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 출연진 소개
영화에 출연한 배역과 배우는 다음과 같다. 주연-칼 캐스퍼(배우: 존 파브로), 퍼시 캐스퍼(배우: 엠제이 앤서니), 마틴(배우: 존 레귀자모). 조연-이네즈 캐스퍼(배우: 소피아 베르가라), 토니(배우: 바비 카나베일), 몰리(배우:스칼렛 요한슨), 리바(배우: 더스틴 호프만), 램지 미첼(배우: 올리버 플랫), 마빈(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인공 역을 맡은 존 파브로는 마블 아이언맨 시리즈의 해피 역으로 유명하다. 사실 많은 사람이 그를 영화배우로 알고 있지만 유명 영화감독이기도 하다. 무려 마블 시리즈의 기둥이 된 아이언맨1의 감독이다. 연기와 감독업무 모두 특출나게 잘 해내는 그는 현재 잘나가는 감독 중 한사람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드라마 만달로리안의 감독을 맡고 있다. 이 시리즈의 흥행을 바탕으로 그의 지위는 더욱 공고해졌다. 놀라운 것은 그는 영화산업 외에도 다른 곳에서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이다. 바로 요리이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더 셰프 쇼를 감독하며 그는 요리사 로이최와 함께 다양한 요리에 도전한다. 참고로 그는 푸드트럭의 유명 셰프인 로이최로 부터 영화 아메리칸 셰프 제작에 대한 조언을 얻었다. 그 영향 때문인지 영화에서는 한국 소스 이름이 등장하기도 한다. 더 셰프 쇼에서 그는 다양한 스타일, 국가의 요리에 도전한다. 이뿐만이 아니라 마블 영화에 나온 유명 배우도 볼 수 있다. 아이언맨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아이언맨의 비서 역의 기네스 팰트로, 스파이더맨 역의 톰 홀랜드가 직접 출연하여 이들의 요리 여정을 더욱 풍부하게 한다.
3. 영화의 매력
첫 번째로 실감 나는 요리이다. 고급 레스토랑에서 만드는 요리부터 대중적인 푸드트럭 요리까지 영화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요리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푸드트럭에 나오는 쿠바 샌드위치는 최고이다. 연출을 잘하는 감독답게 요리가 가장 맛있게 나오는 장면을 실감 나게 담아냈다. 쿠바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고기부터 지글지글 녹아내리는 치즈 그리고 적당히 구워진 빵은 보는 이의 입맛을 군침 돌게 한다. 한국에서는 쿠바 샌드위치가 낯선 요리였는데 아메리칸 셰프 이후로 각종 블로그나 유튜브에 쿠바 샌드위치 레시피가 많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그뿐만이 아니라 한국에 있는 쿠바 샌드위치 맛집이 조명을 받기도 했다. 두 번째는 흡인력 강한 스토리이다. 유명 셰프였지만 불행한 사고로 인해 자리에서 내려온 남자. 이혼도 한 그에게 남아 있는 것은 이제 낡은 푸드트럭 한 대이다. 하지만 오히려 심기일전하여 다시 일어서는 그의 스토리는 많은 사람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존 파브로 특유의 가벼운 농담과 장면, 그리고 끈끈한 가족애, 투덕거림 또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미국영화이지만 한국 사람도 느낄 수 있고 쉽게 공유가 되는 가족이라는 가치가 이 영화에는 담겨있다. 세 번째는 유명 배우의 예상치 못한 출현이다. 주인공 존 파브로는 아마도 익숙지 않은 배우일 수 있다. 해외에서는 각종 유명작품에 조연과 유명영화의 감독으로 인지도가 있지만 한국에서는 그만큼 인지도가 높지 않다. 하지만 조연에서 각종 유명 배우 출현 덕분에 이 영화의 재미가 고조되었다. 주인공의 이혼한 전처로 나오는 소피아 베르가라는 이 영화의 재미를 더욱 살려주었다. 모던 패밀리 글로리아 역으로 유명한 그녀는 한국에서도 친근한 배우이기도 하다. 영화에서 그녀가 뿜어내는 흡인력은 영화를 더욱 설득력 있게 만들었다. 그녀 외에 출연한 또 다른 유명인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어다. 아이언맨으로 한국에서 인지도가 아주 높은 배우다. 실제로 그가 마블 영화 홍보를 위해 내한했을 때 많은 팬이 그를 직접 보기 위해 공항이 인산인해였다. 영화에서 그의 분량은 크진 않지만 보는 이들에게 깜짝 재미를 선사한다. 아이언맨에 출연했던 배우 한명이 더 출연한다. 바로 스칼렛 요한슨이다. 그녀는 아이언맨 2에서 나타샤 로마노프역으로 출연했다. 그 이후 마블 블랙 위도우에서 주연을 맡았다. 감독 존 파브로가 아이언맨 감독이었던 만큼 그 인연이 이 영화에도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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