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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콘스탄틴, 이 영화 왜 한국에서 유독 많은 사랑을 받는 걸까?

by 라플래너 2023.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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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콘스탄틴 줄거리 및 출현 배우
-한국에서 유독 인기 있는 이유
-가장 인상 깊은 장면

-후속 편 진행 여부

출처: 왓챠

1. 콘스탄틴 줄거리 및 출현 배우

영화의 장르인 오컬트답게 종교, 천사와 악마가 출현하고 구원자인 주인공 콘스탄틴이 극을 이끈다. 주인공 콘스탄틴은 특별한 능력으로 악마를 퇴치하고 지옥과 천국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인간세상의 균열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하지만 멕시코에서 한 남성이 오래된 교회에서 창 조각을 발견하며 본격적인 균열이 발생한다. 심상치 않은 옛 독일의 나치 무늬로 둘러싸인 이 창은 예수님의 마지막 피가 묻은 운명의 창 즉, 롱기누스의 창이었던 것이다. 악마 마몬이 이 창을 통해 세상에 나와 인간세상을 혼란스럽게 하려는 계획이었으며, 주인공 콘스탄틴이 이를 제지하려 노력한다. 2005년 개봉작으로 현재 세계적인 미국 OTT서비스인 넷플릭스에서 감상이 가능하다.

 

콘스탄틴에 출현한 주연 배우는 다음과 같다. 키아누 리브스 - 존 콘스탄틴(배우: 키아누 리브스), 안젤라 도슨&이사벨 도슨(배우: 레이첼 바이스), 채즈(배우: 샤이아 라보프), 가브리엘(배우: 틸다 스윈튼), 루시퍼(배우: 피터 스토메어). 참고로 영화 속 자매로 등장하는 안젤라 도슨과 이사벨 도슨 두 캐릭터는 모두 레이첼 바이스가 연기했다. 안정적인 연기로 큰 호평을 받았다.

2. 한국에서 유독 인기 있는 이유

영화 콘스탄틴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할리우드 영화 중 하나이다. 2005년도 한국 개봉 당시 200만 명이 약간 안 되는 약 184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전 세계적으로도 2억 3천 달러(한화 2,614억) 흥행 수입을 기록하며 대박은 아니었지만 어느 정도 흥행에 성공했다 평가받는다. 실제 한국 케이블 영화 채널에서 몇 년 동안 자주 방영하는 영화 중 하나인데, 하나 같이 다 아는 내용이고 봤던 영화지만 한번 보면 채널을 돌릴 수 없는 영화라 말한다. 비슷하게 케이블 채널에서 자주 방영되지만 꾸준히 사랑받는 다른 영화로는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 '콘에어'를 말할 수 있다. 한국에서 오컬트 장르, 그것도 할리우드 오컬트 장르 영화가 인기가 이토록 오랫동안 컬트적으로 인기를 끄는 것은 드문 일이다. 그렇다면 이 영화의 어떤 점이 한국의 마니아들을 만든 것일까? 첫 번째, 연출이 세련되었다. 영화의 한 장면은 일명 짤로 여전히 많이 돌아다니기도 한다. 2005년 작품의 한 장면으로부터 전 국민 모두가 알 수 있도록 유명짤로 지금까지도 소비된다는 것 자체에서 알 수 있듯 카메라의 워크, 연출, 그리고 캐릭터가 매력적이다. 주인공인 콘스탄틴의 시크함과 유니크한 액션도 인기를 끌었지만 심지어 악당인 루시퍼 조차도 마니아들에게 역대급 루시퍼 캐릭터였다 찬사를 받았다. 배우들이 캐릭터를 해석하고 표현하는 데 있어 많은 공을 들였다. 하지만 빛이 있다면 어둠도 있는 법, 평론가들의 평은 좋지 않다. 특히, 영화가 각종 종교, 역사적 사실등을 차용하였지만 거기에 걸맞은 깊이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평이 많다. 한국의 유명 평론가인 이동진, 박평식 평론가는 3점 만점에 2점을 주며 좋은 평을 내리지 않았다. 또한 영화의 원작인 DC코믹스 헬블레이저의 팬인 관객들에게는 더 박한 평을 받았다. 원작의 내용, 특징을 가져오지 않고 다른 방향의 이야기를 진행했고 이에 대해 실망한 팬들의 목소리도 있다. 이 외에도 주인공이 성인 어른이지만 영화 속 행동들이 질풍노도 사춘기 소년과 같이 허세가 잔뜩 들어 집중이 되지 않는다는 일반관객의 혹평도 있었다. 즉, 영화의 장면, 연출에 대해 어떤 관객은 쿨하다고 멋지다고 느꼈지만, 같은 장면을 본 다른 관객들은 깊이가 없다 느낀 것이다. 이를 통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영화라 말 할 수 있다.

 

3. 가장 인상 깊은 장면

첫번째, 콘스탄틴이 폐암으로 인해 죽음에 다다르고 지옥의 루시퍼가 그를 데려가기 위해 인간 세계에 나타난다. 죽어가는 콘스탄틴의 손목을 잡아끌고 지옥의 문턱을 넘으려 한다. 하지만 그때, 타인을 위해 희생하는 콘스탄틴을 본 신이 천국으로 그를 인도한다. 이때 모두가 알고 있는 콘스탄틴의 손가락 욕이 등장한다. 지옥에서 복수할 꿈에 젖어 있던 루시퍼는 갑작스러운 신의 행동에 분노와 좌절감을 느끼고 그를 천국에도 가지 못하도록 다시 되살려 놓는다.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고 회자되는 장면은 손가락 욕이지만, 개인적으로 루시퍼의 지상 강림 장면도 굉장히 인상 깊은 장면이다. 루시퍼역을 맡은 피터 스토메어가 음침하면서 축축한 특유의 캐릭터를 잘 표현했다. 특히 그의 눈빛 연기는 여태 봤던 영화 중 손을 꼽을 정도로 루시퍼 캐릭터 그 자체를 풍부하게 나타냈다. 프리즌브레이크에서 악랄한 조직의 두목 존 아브루치를 연기했을 때와는 또 다른 연기를 볼 수 있다. 콘스탄틴을 연기한 키아누 리브즈보다 루시퍼를 연기한 피터 스토메어의 연기가 더 강렬했다. 이 영화를 한 차원 높이 끌어준 신의 캐스팅이라 부를 수 있다.

4. 후속 편 진행 여부

많은 팬들이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가 후속편의 진행여부이다. 2005년도 개봉한 영화임으로 벌써 개봉한 지 18년이 지난영화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 작년 9월 후속 편 제작이 확정되었다. 참고로 20년도 보그 매거진에서는 1편에 참여했던 배우가 속편 진행이 된다 코멘트했다 밝혔다. 하지만 이때에는 제작사인 워너 브라더스가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고 때문에 많은 이들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실망시켰다. 하지만 작년도 발표를 통해 공식적으로 제작 확정이 된 것이다. 참고로 주연배우인 키아누 리브스는 이 시리즈에 대해 깊은 애정을 갖고 있으며 꾸준히 제작사 측과 후속 편 진행에 대해 커뮤니케이션하려 노력했다. 또 한 가지 좋은 소식은 후속 편 또한 전편과 같은 감독인 프랜시스 로렌스가 맡는다. 주연과 감독모두 동일 인물로 진행되기 때문에 많은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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